인천 화수부두 도시재생혁신지구 선정

국비 250억원 등 총 1천217억원 들여 지역경제 활성화

인천 남동구 구월동 시청 본관. 시 제공
인천 남동구 구월동 시청 본관. 시 제공

 

인천 동구 화수부두 일대가 2024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로 최종 선정 받았다.

 

29일 인천시에 따르면 도시재생혁신지구는 공공이 주도해 산업, 상업, 주거, 복지, 행정 등의 기능이 집적화한 거점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250억원 등 1천217억원을 들일 예정이다. 또 건축규제 완화와 행정절차 간소화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2029년까지 화수동 7의116 일대 1만8천375㎡(5천568평)에 거점시설 2곳과 주거시설, 연도형 상가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우선 지하2층, 지상8층의 뿌리혁신플랫폼이 들어선다. 여기에 실내체육시설 등을 포함한 화수어울림센터와 48가구의 다가구주택을 조성한다. 오는 2025년 시행계획 인가를 마치고, 2026년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동구 주변의 공업지역 특성을 반영, 뿌리산업혁신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이종신 시 도시균형국장은 “이번 혁신지구 사업을 통해 동구 화수부두 주변이 큰 변화의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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