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상설 채용박람회를 통해 지역 고용 촉진에 나서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중앙홀에서 열린 ‘인천 뿌리기업 채용박람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총 30개의 기업이 참석했으며, 500여 명의 구직자들이 참여했다.
시는 ‘2024 인천 상설 채용박람회’를 통해 지금까지 총 158개 구인 기업의 채용을 지원했다. 현재까지 113명의 취업 성과를 기록하기도 했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청년을 시작으로 4월 장애인, 5월 항만·항공·물류기업, 6월 여성, 8월 뿌리기업 등 총 5차례에 걸쳐서 운영했다.
특히 시는 회차마다 다양한 산업 분야와 구직자 계층에 맞춰 다양한 공동 개최 기관들과 협력하기도 했다. 또 워크넷 기반의 취업 알선 과정을 적용해 근무환경과 임금 등이 안정적인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시는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여러 기업의 채용 정보를 1곳에서 확인하고, 당일 면접까지 볼 수 있는 만큼 구직활동에 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밖에도 시는 이력서 사진 촬영, 입사서류 컨설팅, 면접 코칭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시는 오는 9월24일에는 ‘인천 4060 채용박람회’를 열고 재취업 및 이직을 계획하는 중·장년층 구지자들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어 10월25일에는 관광·레저분야, 11월26일에는 인천 향토기업의 채용박람회가 예정해 있다.
시 관계자는 “상설 채용박람회는 인천 지역의 구인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정기적으로 채용을 지원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지역사회 고용 촉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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