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연세대와 ‘바이오 R&D 인재 육성’ 맞손

연세대,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들이 29일 연세대학교에서 ‘바이오 R&D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연세대,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들이 29일 연세대학교에서 ‘바이오 R&D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연세대학교와 바이오 R&D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연세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연세대,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협약을 통해 연세대 생명시스템대학 산하에 ‘바이오 인재 양성 트랙’을 신설, 4학년 재학생 중 우수 장학생을 뽑아 바이오 R&D 분야 석사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장학생에게는 전 학기 등록금 및 학비 보조금을 지원하며, 졸업과 동시에 입사 기회도 제공한다.

 

송재환 연세대학교 학장은 “우수한 학생들이 삼성바이오와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이끌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규호 삼성바이오로직스 피플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바이오 인재를 양성하고, 함께 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월 서울대학교를 시작으로 바이오 관련 학과를 보유한 대학과 산학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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