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청라호수공원에 맨발 산책길 조성

인천 서구 청라호수공원에 마련한 맨발 산책길.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 서구 청라호수공원에 마련한 맨발 산책길.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천 서구 청라호수공원에 맨발 산책길을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맨발 산책길은 청라호수공원 물속광장부터 제2주차장 하부 산책로까지 이어지는 마사토 흙길로 길이 400m, 너비는 2~3m에 이른다.

 

인천경제청은 호수와 공원이 보이도록 녹지축을 따라 산책길을 조성하고 물속광장 인근에는 황톳길 20m를 추가로 만들었다. 맨발 산책길 시작과 끝 지점에는 세족시설·파라솔·안내판을, 중간 교량 아래에는 맨발로 걷다가 쉴 수 있는 휴게공간을 함께 설치했다.

 

기존 어반비치 주변 맨발길에 더해 청라호수공원 안 맨발 산책길은 모두 2곳으로 늘었다.

 

정경원 인천경제청 청라관리과장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지친 몸을 풀고 새로운 활력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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