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백령면 공정육모장서 김장배추 우량묘 공급

인천 옹진군은 백령면 공정육묘장에서 생산한 김장배추 우량묘 3만7천500주를 사전 신청한 167농가에 오는 30일까지 공급한다. 농민들이 공정육묘장에서 김장배추를 살펴보고 있다. 군 제공
인천 옹진군은 백령면 공정육묘장에서 생산한 김장배추 우량묘 3만7천500주를 사전 신청한 167농가에 오는 30일까지 공급한다. 농민들이 공정육묘장에서 김장배추를 살펴보고 있다. 군 제공

 

인천 옹진군은 백령면 공정육묘장에서 생산한 김장배추 우량묘 3만7천500주를 사전 신청한 167농가에 오는 30일까지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또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농가를 위해 추가로 생산한 1만5천주를 현장에서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공급하는 배추모종의 판매 가격은 1판(72주)에 5천원으로, 시중 가격의 약 50%다. 인천에서 배추 모종을 구입해 백령도로 운반할경우에 비하면 운반비나 모종의 신선도 등 이점이 많다.

 

이번 공급하는 배추 품종은 ‘불암플러스’와 ‘휘파람골드’ 2종이다. 뿌리혹병에 강하고 포기가 잘 차며 저장성이 우수해 김장용으로 선호도가 높은 품종이다. 특히 배추는 적기 파종이 중요한데, 백령면 공정육묘장 김장배추 모종은 적합한 시기에 파종해 온도와 습도 등 과학적인 공정육묘 관리로 생산된다.

 

옹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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