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의, 독립국가연합(CIS) 시장 진출 위해 무역사절단 파견

카자흐스탄서 290만달러 계약추진 실적 달성

인천상공회의소는 지난 19~24일 인천시와 공동 주관해 지역 중소제조업체 10곳과 ‘2024년 독립국가연합(CIS) 유망제품 무역사절단 파견 사업’을 했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지난 19~24일 인천시와 공동 주관해 지역 중소제조업체 10곳과 ‘2024년 독립국가연합(CIS) 유망제품 무역사절단 파견 사업’을 했다. 인천상공회의소 제공

 

인천상공회의소는 지난 19~24일 인천시와 공동 주관해 지역 중소제조업체 10곳과 ‘2024년 독립국가연합(CIS) 유망제품 무역사절단 파견 사업’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CIS 시장 진출을 위한 맞춤형 수출 극대화를 위해 계획했다. 한류 친화적이며 중앙아시아에서 시장 규모가 가장 큰 카자흐스탄과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시장 가운데 하나인 ‘도르도이 시장’이 있는 키르기스스탄에서 현지 바이어와 B2B 1 대 1 상담을 했다. 여기에 참가 업체들의 현지 시장 이해도를 높이고 상담 사례 공유를 위해 석윤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장이 주재하는 현지 간담회도 열었다.

 

무역사절단은 현지 시장성을 토대로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 소비재 업체로 구성, 인천상의는 (주)영원코퍼레이션 등 10개 업체를 선정해 현지에 파견했다. 그 결과 모두 112건의 수출상담과 882만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 그리고 약 290만달러의 계약추진 실적을 이뤄냈다. 현장 양해각서(MOU)도 4건이나 맺었다.

 

성홍용 인천상의 국제통상실장은 “인천의 업체들이 한류 친화적인 CIS 시장에 대한 관심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무역사절단도 이 같은 수요에 발맞춰 수립한 사업으로, 선정업체 대상 폭넓은 수출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수출 상담 지원 등 사후관리를 통해 성공적인 CIS 지역 진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인천상의는 2025년에도 시장개척지원, 수출인프라 구축 등 지역 업체들의 수출역량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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