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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해양융복합 연구소 마린유겐트, 인천글로벌캠퍼스에 문 열어

승인 2024-08-22 18:30
김샛별 기자 imfin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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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인천 연수구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마린유겐트 코리아 개소식에서 마린유겐트 관계자와 윤원석 청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제공
22일 인천 연수구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마린유겐트 코리아 개소식에서 마린유겐트 관계자와 윤원석 청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제공

 

세계적인 해양융복합 연구소인 벨기에 겐트대학교 마린유겐트 코리아가 인천글로벌캠퍼스(IGC)에 문을 열었다.

 

2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이날 인천 연수구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겐트대학교 마린유겐트 코리아 개소식을 했다.

 

마린유겐트는 해양과 환경, 바이오 융복합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2012년 벨기에에 설립했으며, 교수와 연구진이 500명에 달한다.

 

마린유겐트 코리아는 글로벌 공동해양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해양 신산업육성, 바이오-환경 및 에너지, 식품 관련 최첨단 기술사업화는 물론 전세계 글로벌 연구 인재들을 양성할 계획이다.

 

윤원석 청장은 “마린유겐트 같은 해외 유수 연구소와 대학을 지속적으로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유치하겠다”며 “이를 통해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확대하고 송도를 글로벌 R&D 거점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초대 소장을 맡은 콜린 얀센 마린유겐트 소장은 “인천은 해양생물 다양성이 풍부하고 특히 서해갯벌은 무한한 경제적 가치가 있다”며 “마린유겐트 연구역량을 활용해 해양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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