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27일 인천내항 1·8부두 투자자 홍보설명회 열어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위치도. 경기일보DB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위치도. 경기일보DB

 

인천항만공사(IPA)는 오는 27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부동산 개발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공급용지 잠재투자자 홍보설명회’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IPA와 인천시, 인천도시공사(iH)는 3자 간 공동사업시행 체제로 ‘인천시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양수산부에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21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다.

 

이번 설명회는 본격적 사업 추진에 앞서 매각 대상 공급용지의 성공적인 투자 유치를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국내 건설사 및 개발 시행사 14곳에서 2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IPA는 설명회에서 IPA 소개,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의 개요 및 추진 경위, 용지공급 계획 공유, 항만견학선 탑승 및 현장 투어, 질의응답 등을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업의 이해도와 관심을 높여 성공적인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정근영 IPA 건설부문 부사장은 “이번 잠재투자자 대상 홍보설명회는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쇠퇴하는 원도심을 재생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심도 있는 의견 교환으로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널리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IPA는 오는 12월까지 해수부의 사업 계획 고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공동사업시행자 간 실무협의체 회의, 자문위원회 등을 통해 주요 현안을 해결하고 갈등을 예방하는 등 사업을 일정대로 추진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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