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개막, 9월8일까지 이어지는 2024 파리 패럴림픽 경기도 13명의 선수단 출전…탁구 윤지유 등 메달 ‘기대’
2024 파리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 선수단 본진이 21일 결전지인 프랑스 파리로 떠났다.
오는 28일 개막해 9월8일까지 이어지는 2024 파리 패럴림픽에는 182개국 4천400여 선수들이 참가한다. 22개 종목에 총 549개 메달 이벤트가 펼쳐지며 우리나라는 17개 종목에 177명(선수 83·임원 94)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경기도 선수단은 사격 서훈태(코오롱)·이철재(경기도장애인사격연맹), 탁구 윤지유·문성혜(성남시청), 유도 이민재(평택시청), 역도 김규호·정연실(평택시청), 휠체어테니스 임호원(㈜스포츠토토), 수영 이인국(안산시장애인체육회)·조원상(수원시장애인체육회)· 조기성(경기도장애인수영연맹), 보치아 서민규(안산시장애인체육회)·정성준(경기도장애인보치아연맹) 등 13명이다.
이 가운데 탁구 윤지유는 2020 도쿄패럴림픽 은메달과 동메달에 이어 2022 항저우 아시아 패러게임 금메달(1개)과 동메달(2개)을 딴 ‘장애인 탁구 간판’으로 메달이 기대된다. 2022 항저우 아시아 패러게임 메달리스트들이 포진한 수영 종목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배동현 선수단장은 “우리 영웅들은 오랜 시간 땀 흘리며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대회 모든 경기를 후회 없이 즐겨달라”고 주문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목표를 금메달 5개 이상 획득, 종합 순위 20위권 진입으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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