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유타대 학생들과 함께 한국에 사는 외국인을 위한 생활 정보 콘텐츠를 만든다.
20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와 ‘글로벌 콘텐츠 인턴십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IFEZ 글로벌 미디어 스튜디오를 활용해 외국인들에게 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한 목적이다.
인턴십은 올해 가을학기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유타대 신문방송학과는 인턴십 참여학생 선발 및 관리, 콘텐츠 제작을 맡는다. 인천경제청은 수당지급 및 행정지원 등을 담당한다.
콘텐츠는 외국인 생활 정보, 외국인 친화사업장 인증제 업소 탐방, 인천 역사 소개, 기타 주제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할 계획이다.
윤원석 경제청장은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지역 외국대학의 인재들이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 프로그램이 다른 분야로도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레고리 힐 유타대 대표는 “유타대는 대학교의 지역사회 기여를 중시하는 전통을 갖고 있다”며 “이번 인턴십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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