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진에어와 공동으로 ‘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국내 항공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공항공사는 ‘코리아 버킷리스트 프로모션’과 연계, 오는 9월1일부터 11월10일까지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 중 항공권을 인증한 100명에게 국내선 오픈항공권을 증정한다.
오픈항공권은 국내 인기 관광지인 여수·포항·경주·제주지역을 여행할 수 있는 ‘김포-포항경주공항’, ‘김포-여수공항’ 왕복노선과 김포공항을 출발해 포항경주·여수·제주공항을 경유하는 국내여행 일주노선 두 종류다. 9월부터 11월까지 자유롭게 일정을 선택할 수 있다.
공항공사는 이번 프로모션으로 방한 관광객들에게 우리나라 곳곳을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90% 이상 편중한 수도권 중심의 인바운드 수요를 지방으로 분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허주희 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은 “서울을 방문한 외국 관광객들이 국내 항공여행을 통한 지방도시만의 매력을 체험, 앞으로 한국 재방문 수요가 늘어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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