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김황태 ‘파리 패럴림픽’ 트라이애슬론 출전…대한민국 사상 첫 도전 [파리 패럴림픽]

지난 12일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인천선수단 결단식에서 최의순 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인천 소속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김황태(PTS3) 선수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지난 12일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인천선수단 결단식에서 최의순 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인천 소속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김황태(PTS3) 선수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오는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회에 인천 소속 국가대표 선수가 선전을 다짐했다.

 

13일 인천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인천선수단 결단식을 했다. 이날 최의순 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인천 소속 선수 등에게 격려와 응원을 했다.

 

인천 소속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김황태(PTS3)는 대한민국 사상 최초로 트라이애슬론 경기에 나선다. 김황태는 아내인 김진희(핸들러)와 함꼐 호흡을 맞춰 태극마크를 달고 메달에 도전한다.

 

김황태는 전 세계 유일한 양팔 절단 장애인 선수이다. 지난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2024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 장애인시리즈대회에서 국내 비장애, 장애 선수를 통틀어 첫 월드시리즈에서 입상하기도 했다.

 

한편,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회는 오는 28일부터 9월8일까지 12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이번 패럴림픽 대회의 대한민국 선수단은 17개 종목, 83명의 선수가 출전, 20위권(금메달 5개 획득)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