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용지 12필지 2차 공급…남동산단 시세 75% 수준

인천남동도시첨단지구 위치도. LH인천본부 제공
인천남동도시첨단지구 위치도. LH인천본부 제공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는 인천남동도시첨단산업단지의 산업시설용지 12필지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LH 인천본부가 남동구 도림동 및 남촌동 일대에 23만3천307㎡ 규모로 만든 남동도시첨단산업단지는 첨단제조산업과 지식정보산업 등 첨단산업이 중점이다. 남동국가산업단지와 인접해 있으며, 인천국제공항 및 인천항·인천신항, 수인분당선 호구포역, 제2경인고속도로 등과도 가깝다.

 

LH 인천본부는 지난해 12월 남동도시첨단산업단지의 관리기본계획을 처음 마련했다. 이후 올해 2월 산업단지 핵심 부지인 산업시설용지 신규 공급을 시작했다. 당시 평균 경쟁률 2.85대 1, 최대 경쟁률 11대 1을 기록하며 1차 분양을 끝냈다.

 

LH 인천본부는 1차 공고에서 계약이 이뤄지지 않은 일반 8필지, 중소기업전용 4필지를 일반에 공급한다. 1개 필지 당 면적은 1천436~3천883㎡이다. 공급예정가격은 조성원가 기반으로 3.3㎡당 약 714만원으로 인근 남동산단 시세대비 75% 수준이다. 건폐율 80%, 용적률 400%로 최고 10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LH 인천본부는 다음달 23~26일 LH청약플러스 누리집에서 분양신청 및 예약금 납부 등을 받을 예정이다. 추첨 및 당첨자발표는 오는 11월5일이며, 계약은 같은달 11~22일에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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