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의, 지역 중견·중소기업 ESG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

7일 인천상공회의소, K․ESG 기준 평가원 관계자들이 인천상의회관에서 ‘중견‧중소기업의 ESG 대응 체계시스템 지원’ 업무 협약을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상의 제공
7일 인천상공회의소, K․ESG 기준 평가원 관계자들이 인천상의회관에서 ‘중견‧중소기업의 ESG 대응 체계시스템 지원’ 업무 협약을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상의 제공

 

인천상공회의소가 인천지역 중견‧중소기업들의 ESG 대응 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7일 인천상의에 따르면 이날 K․ESG 기준 평가원과 ‘중견‧중소기업의 ESG 대응 체계시스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맞춤형 ESG 전략 수립, 기업 공급망의 ESG 위험 요소 파악 및 대응 체계 마련, ESG 인증 지원과 ESG 성과 실시간 모니터링 분석 시스템 구축, ESG 교육 등을 함께한다.

 

최근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ESG 규제가 본격화하는 상황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ESG 이슈 관련 인식과 대응 역량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인천상의는 지난 4월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인천 공급망 ESG 지원센터’를 개소해 운영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지역 중견‧중소기업이 글로벌 ESG 규제 강화에 따른 경영 부담을 해소하고, ESG 규제 대응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주봉 인천상의 회장은 “ESG 대응은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견‧중소기업에게도 현실적인 경영 혁신 과제가 됐다”며 “실질적인 기업 지원을 통해 인천 기업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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