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갈미어린이집, 사랑의 바자회 수익금 기부

의왕 갈미어린이집 원생들이 직접 만든 립밤 등을 판매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 써 달라며 내손1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의왕시 제공
의왕 갈미어린이집 원생들이 직접 만든 립밤 등을 판매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 써 달라며 내손1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의왕시 제공

 

국공립 갈미어린이집(원장 박부영)은 원아들이 직접 만든 팔찌 등을 판매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 써 달라며 내손1동 주민센터에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갈미어린이집은 2018년부터 매년 ‘사랑의 바자회’를 운영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로 일곱 번째 실시한 사랑의 바자회는 지난 5월 가정에서 기증한 물건과 원아들이 직접 만든 슈링클 그립톡(달님반), 브릭 열쇠고리(햇님반), 모기퇴치 팔찌(별님반), 배쓰밤(꽃잎반), 립밤(새싹반) 등을 판매한 수익금과 먹거리와 체험 부스 등을 운영해 모은 수익금 156만4천200원을 기부했다.

 

박부영 원장은 “아이들이 후원 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나누는 기쁨을 알게 됐기 바란다”며 “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형준 내손1동장은 “원생들과 학부모들의 정성과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을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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