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 '구월2 공공주택지구' 개발 본격화…건강·풍요로운 자족도시 구상

인천 구월2지구 개발지 모습. iH 제공
인천 구월2지구 개발지 모습. iH 제공

 

인천도시공사(iH)가 ‘구월2 공공주택지구’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6일 밝혔다.

 

iH는 최근 송도국제도시와 검단신도시,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에 이어 구월2지구를 인천의 대표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MP자문회의를 했다.

 

iH는 회의 결과 구월2지구를 구월의 정체성을 살리고, 신산업 중심의 지속 가능한 자족도시와 주변 지역 모두를 아우르는 포용도시를 목표로 세부적인 지구계획을 수립 중이다.

 

또 iH는 지형적·풍수적 특징을 살려 주거지역과 상업지역 공원 등을 균형배치 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정경연 인하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구월2지구는 건강, 장수, 풍요, 융화의 상징인 거북과 학의 기운으로 많은 사람들이 협력하며 건강하고 풍요로울 자족도시로의 발전 잠재력을 품었다”고 했다.

 

iH는 오는 27일 보상설명회를 열고, 오는 10월 지구계획 승인 신청을 할 예정이다. 이어 2027년 상반기에는 공사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동암 iH 사장은 “과거부터 살기 좋은 명당의 기운을 품은 이곳을 인천의 새로운 중심으로 만들어나가기 위해 주택공급을 넘어 주민 모두가 행복한 삶의 터전을 꾸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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