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 인천지사가 6일 포스코이앤씨와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성실이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건설근로자공제회에 따르면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는 건설공사 현장에 전자카드 단말기를 설치, 근로자 출·퇴근과 근로 기록을 전자 기록·관리, 이를 토대로 법정퇴직금이 없는 건설일용근로자 퇴직공제부금 신고를 투명하게 하는 제도다.
올 1월 1일부터 건설근로자 퇴직공제 가입 대상(공공 1억원, 민간 50억원 이상)이 되는 모든 건설공사에 전자카드제는 의무 적용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건설근로자 전자카드(건설올패스) 사용 확산 ▲건설근로자 복지사업 수혜자 발굴·지원 ▲지역 주민 건설업 구인·구직 매칭 지원 ▲지역 상생·협력 및 지역발전 등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력을 하기로 했다.
임성준 포스코이앤씨 현장소장은 “정기 및 수시 안전교육, TBM 시간 등을 통해 건설근로자공제회에서 운영하는 전자카드제와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파하겠다”며 “건설근로자가 빠짐없이 전자카드를 사용하고, 복지 수혜를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윤진 건설근로자공제회 인천지사장은 “전자카드제 확대 시행에 따른 건설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폭넓게 수렴하고, 문제점을 신속히 개선하도록 더 많은 유관기관 및 건설사와 협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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