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 1회용기 사용이 사라진다.
인천시는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행사장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해마다 15만명이 참여하는 축제로 인천의 대표적인 대규모 행사이다.
이에 따라 시는 다회용기 사용을 통해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선도하는 한편, 친환경 인천의 이미지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7월13일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도 야구장의 입점 음식점을 대상으로 다회용기 사용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지구를 지키는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시는 축제기간 중 15만명의 참가자가 25만여개 이상의 다회용기를 사용하면 생활폐기물 약 2.5t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밖에도 시는 INK 콘서트와 같은 대규모 행사에서 다회용기 사용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이번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에서의 다회용기 사용 지원을 통해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선도하는 친환경 인천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공공청사에서 시작된 1회용품 사용 줄이기의 노력이 시민의 생활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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