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제33회 파리 올림픽이 7월 26일 파리에서 개막해 18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개막식은 열광적 환호와 친환경, 성평등을 내건 초유의 대형이벤트였다. 올림픽이 진행 중인 지금,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파리올림픽의 중요 이슈를 소개한다.
이번 파리올림픽은 1900년과 1924년에 이어 세 번째로 파리에서 열리는 하계 올림픽이다. 특히 1924년 이후 100년 만에 다시 파리에서 개최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개막식은 사상 처음으로 메인스타디움이 아닌 파리의 심장과도 같은 세느강에서 열렸다. 각국의 선수단이 배를 타고 입장하는 장면은 ‘혁명의 도시’ 답게 다른 올림픽 대회에서는 볼 수 없었던 모습으로 도시 전체가 개막식장으로 변모하는 장관을 연출했다.
‘서브 컬처’로 인식하던 종목들이 파리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스케이트보드는 직전 대회인 도쿄올림픽에 이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고 브레이킹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브레이킹 종목은 DJ 트랙비트에 맞춘 즉흥댄스로 심사위원의 접수를 합산해 메달을 겨룬다. 8월 10일(현지 시각)에 열리며 김홍열(40·활동명 홍텐)이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 외에도 AI기술 적용, 총 메달 개수, 대한민국 선수단 등의 정보는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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