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양평친환경로컬푸드, 판촉전 통해 큰 호응…“양평의 신선함을 느껴보세요”

경기도와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양평친환경로컬푸드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로컬푸드 판촉전’에서 방문객이 상품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이다. 농협경기본부 제공
경기도와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양평친환경로컬푸드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로컬푸드 판촉전’에서 방문객이 상품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이다. 농협경기본부 제공

 

“이번 로컬푸드 판촉전을 통해 양평군의 신선하고 맛 좋은 농산물을 알릴 수 있게 됐습니다.”

 

양평친환경로컬푸드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로컬푸드 판촉전’을 통해 양평군의 친환경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로컬푸드 판촉전’은 양평군의 다양한 농산물을 20% 할인된 가격(1일, 1인당 3만원 한도)에 판매하는 이벤트로, 경기도와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의 보조금 400만원으로 운영됐다.

 

주요 행사 품목은 수박, 블루베리, 양배추, 대파, 오이 등 농산물 17종과 경기미, 소고기, 돼지고기 등 양평에서 나고 자란 농산물이다.

 

이번 판촉전을 통해 양평친환경로컬푸드는 매출이 증가하는 효과를 봤다고 했다. 5일간 행사를 통해 로컬푸드 총 판매액은 3천750만원으로 바로 전 주 같은 기간(19~23일, 매출 2천900만원)과 비교하면 850만원의 매출이 늘어났다.

 

행사 기간 할인 품목 매출은 1천400만원으로, 17종 품목 중 수박은 590만원어치, 블루베리는 520만원어치가 판매돼 매출의 주를 이뤘다.

 

전주선 양평친환경로컬푸드 이사장은 “이번 로컬푸드 판촉전으로 양평군 농가에서 당일 수확한 신선한 제품을 주민과 여행 온 방문객들에게 제공할 기회가 됐다. 신뢰성 있는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제공해 매출 증대뿐 아니라 큰 호응을 얻을 수 있게 됐다”며 “농업환경의 변화에 대응하는 로컬푸드, 소비자에게 신뢰받고 함께하는 친환경 직매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부터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 중인 양평친환경로컬푸드는 콩, 두부, 오이, 상추, 달걀 등 양평 지역 내 농가에서 나고 자란 신선한 농산물을 오전 7시부터 수확, 지역 주민, 관광객 등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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