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집중호우로 마전봉화교차로 침수…“도로 통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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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7시 현재 시흥시 정왕동 마전봉화교차로 알대가 물에 잠겨 있다. 시흥시 제공

 

시흥시는 18일 오전 7시께 정왕동 381번지 마전봉화교차로에 호우가 집중되면서 도로가 물에 잠겨 통제 중이라고 밝혔다.

 

시흥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7시 현재까지 시청 인근에 75㎜ 폭우가 집중됐으며 지역 평균 강수량은 53.6㎜로 집계됐다.

 

시는 오전 5시 호우대비 전직원 비상근무 1단계, 6시 35분 2단계를 발령하고 현재 305명이 출근 비상근무를 하면서 안전사고 등에 대비하고 있다.

 

박영덕 안전교통국장은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고 시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각 부서별, 동별로 직원들이 밤샘 근무를 하고 있다”면서 “시민들께서도 방송과 시 알림 문자 등에 신속하게 대응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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