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올해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사 간 힘을 모으기로 했다.
23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최근 인천 송도국제도시 사옥에서 ‘노사 공동 실천 결의식’을 했다. 결의식에는 전중선 사장과 김원훈 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 대표 18명이 참여했다.
포스코이앤씨는 미래의 지속 성장을 위해 직원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게 지원한다. 올해 하반기에 태스크포스(TF) 꾸려 직원들의 성장 및 발전을 돕는다. 또 시대 변화에 따라 다양한 직원들의 욕구를 반영하기 위해 복리후생제도 도입을 검토한다. 직원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 맞춤형 지원을 위해서다.
또 직원들은 연차를 모두 사용해 경비절감을 하면서 어려움을 분담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노사 간 대립과 갈등이 아닌 위기 극복을 위해 뜻을 모은다.
전 사장은 “올해 회사가 창립 30주년을 맞은 만큼 노사가 힘을 모아 재도약의 기회를 만들 것이다”며 “그동안 회사가 지속 성장한 원동력인 화합의 노사 문화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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