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4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2024 인천 중고자동차-부품 수출상담회(I-AUTO)’를 열었다.
이번 상담회는 중고자동차 및 관련 부품 산업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국내 중소기업 50곳, 중동과 독립국가연합(CIS) 바이어 30개사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중고자동차, 와이퍼,라이트 등 차량 부품, 차량 관리 등에 관한 수출 상담을 했다.
IPA는 행사장 안에서 B2B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국내외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인천항의 강점을 안내했다. 또 도착지별 중고자동차 운송 서비스 및 인천항 마케팅지원센터를 활용한 물류비 절감방안을 홍보했다.
이 밖에도 IPA는 해외 바이어와 수출계약 가능성이 큰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긴급 계약체결, 거래선 관리 등 맞춤형 현지 마케팅을 대행하는 ‘KOTRA 긴급지사화 사업’과 연계한 후속 지원으로 중고자동차 시장의 수출 동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신재완 IPA ESG경영실장은 “인천항은 중고자동차 수출 국내 1위 항만”이라며 “중고자동차 수출시장과 중소기업의 성장은 인천항의 경쟁력과 직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부 및 유관 기관과 협력해 항만에 특화한 동반성장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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