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가 스마트건설로 각종 공사 현장 안전 확보를 선도하고 있다.
2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최근 인천 연수구 송도 글로벌R&D센터에서 국토교통부, 국토안전관리원, LH(한국토지주택공사), 건설사 등의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스마트안전’ 기술교류회를 했다.
앞서 국토부 주관으로 지난해 7월 스마트건설 확산방안과 주요 이슈들을 논의하기 위해 포스코이앤씨를 비롯한 산‧학‧연‧관이 공동으로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라는 협의체를 출범했다. 300여개의 민간기업이 논의를 주도하고 학계·연구원 및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실효성 있는 결과를 찾는 협의체다.
포스코이앤씨는 6개 부문의 기술위원회 중 ‘스마트안전’ 부문의 위원장을 맡고 있다. 제도·정책 제안, 스마트안전 장비 기술 개발·적용을 위한 표준화, 우수 사례 현장 견학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기술교류회에서는 스마트 안전 장비의 수요처와 공급사가 기술 도입을 위한 협의를 했다. 또 건설 현장에 시범 적용해 사업화할 수 있는 내용들에 대한 토론이 이뤄지기도 했다.
특히 포스코이앤씨는 최근 리뉴얼한 체험형 안전 교육시설 ‘Smart Safety Academy’에서 체험학습을 했다. 또 안전교육방안, 스마트장비 기술 활용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앞으로 교류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토대로 우수 현장 및 기술을 선정해 사업확장과 홍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국내 스마트안전을 대표하는 리딩사로서 건설업계 전반에 스마트안전기술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토부, 국토안전관리원 등과 함께 스마트 안전장비 분류체계·활용방안·기술기준 수립, 스마트 안전장비 활용 의무화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