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전시회인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컨벤션은 미국 바이오협회가 주관하고, 매년 바이오클러스터가 있는 주요 도시에서 열린다. 올해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다음 달 3일~6일까지 열리고 약 2만명의 인원이 방문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컨벤션을 통해 전 세계 바이오제약 업계자들과 모여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시장 메인 위치에 부스를 설치,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통해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추진한다. 부스 벽면은 회사의 혁신과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콘텐츠 월을 설치해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경쟁력을 부각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내년 송도국제도시에 5공장을 준공하면 총 78만4천ℓ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을 확보한다. 오는 2032년까지 제2바이오캠퍼스를 완공해 총 132만4천ℓ 규모의 초격차 위탁생산(CMO)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새로운 위탁개발(CDO) 슬로건인 ‘신속하게, 유연하게, 고객을 중심으로’를 공개해 글로벌 고객 수주에 나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CDMO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와 함께 부스 방문객에게 친환경 기념품, 디지털 브로슈어 등을 제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 의지도 알릴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스폰서십 활동을 할 것이다”며 “메인 로비에서 디지털 배너 영상을 광고해 비전과 서비스 경쟁력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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