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모락초등학교(교장 임현상)는 6학년 학생들이 의왕 손 모내기 체험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가 주최한 의왕 손 모내기 체험은 초평동 529번지 논 현장에서 전통 농경 문화를 이해하고 학교급식 생산지 방문을 통해 친환경 급식에 대한 관심과 신뢰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에 앞서 지난 16일에는 학교 교실에서 농사변화에 따른 논의 변화와 기능, 쌀의 중요성 등에 대한 논 생태교육에 대한 이론수업을 진행했다.
모내기 체험수업은 모내기 직접 체험하기, 수확한 쌀로 떡 만들어 먹기, 논 주변 식물 관찰하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체험에 참가한 박소율 학생은 “논둑에 만들어 놓은 두둑을 맨발로 밟아보니 촉감이 좋았다”며 “논에 거머리가 있을까봐 들어가기 무서웠지만 용기를 내어 논에 들어가서 모내기를 해보니 재미있었고 인절미 만들기도 했는데 떡 반죽이 쫀득쫀득하고 콩가루도 고소해서 맛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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