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사업을 추진한다.
홀몸어르신들의 고독사를 적극 예방하기 위해서다.
21일 의왕시에 따르면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사업은 시와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이사장 호용한) 간 업무협약을 통해 저소득 홀몸어르신에게 정기적으로 우유 배달을 해 영양을 지원하고 안부를 확인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프로젝트다.
시는 앞서 지난해 전수조사를 통해 홀몸어르신의 돌봄과 복지 수요를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제공했으며 위급 상황에 최초 발견자가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독거노인 응급안전카드’를 제작・배포했다.
이어 지난 2월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사업 추진을 위해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13일부터 후원 기업인 매일유업의 배달망을 통해 저소득 홀몸어르신 100가구에 주 2~3회 7개의 우유를 지원하며 고독사 예방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홀몸어르신을 위해 아낌없이 후원해준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감사드린다”며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살던 곳에서 나이들기(aging in place)’가 주목받고 있는 만큼 시에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안정적인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더 촘촘하게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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