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낭만과 감성 흐르는 ‘2024 개항누리길 포차거리’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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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천 중구 우현로35번길에 문을 연 개항누리길 포차거리에 주민들이 모여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다. 중구 제공

 

인천 중구는 최근 원도심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야간 관광 명소화 사업 ‘2024년도 개항누리길 포차거리’를 개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일 개장일에는 목공예품과 마카롱·전통음료 등 먹거리를 판매하는 플리마켓을 열었고, 개항누리길 광장 무대에서는 ‘아침트리오’ 등 뮤지션들의 다양한 버스킹 공연을 열어 관람객들 호응을 이끌어냈다.

 

올해 개항누리길 포차거리는 우현로35번길 일원에 10여개 상점이 참여한다. 한식과 중식, 일식 등 다양한 종류의 먹거리가 방문객들을 맞는다. 특히 거리 일대에는 레트로풍 조명이 어우러져 낭만 가득한 밤을 선사할 계획이다.

 

개항누리길 포차거리는 오는 10월 말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6시간 동안 운영한다.

 

구는 포차거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구 행사와 연계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 상인과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플리마켓도 상시 모집하는 등 주민과 상생하는 포차거리가 되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문을 연 2024 개항누리길 포차거리에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모습을 보니 젊음의 활력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개장을 위해 협조한 상인들과 지역 주민, 유관기관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상권 활성화를 위해 힘쓰며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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