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수산청은 인천항 팔미도 등대의 관광서비스 개선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팔미도 등대 방문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팔미도 등대에서 설치·운영하는 역사관, 홍보관, 천년의 광장, 조형물, 안보교육장과 둘레길 만족도, 청결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개선방향 등 다양한 관점에서 서면조사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동시에 한다.
팔미도 등대는 인천항 연안부두에서 유람선으로 약 50분 거리에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등대다. 120년간 인천항에 입·출항하는 통항 선박의 항행 길잡이 역할을 묵묵히 맡고 있으며, 인천상륙작전의 교두보 역할을 한 등대로도 유명하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팔미도 등대는 수도권 유일의 등대 해양 문화공간”이라며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미비점을 보완·개선하고 보다 나은 관광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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