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문체부 등과 방한 외국인 환영주간 개막

프로미스 나인 공연 등 대규모 환영행사

‘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환영주간 개막행사’에 참석한 프로미스 나인이 내빈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공항공사 제공
‘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환영주간 개막행사’에 참석한 프로미스 나인이 내빈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함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환영주간 개막행사’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환영주간은 범국가적 캠페인인 ‘2024년 한국방문의해’를 맞아 다양한 K-컬쳐를 활용, 한국의 매력을 홍보해 외국인 관광객의 재방한을 유도하는 대규모 환영행사다.

 

일본의 골든위크(4월27일~5월6일)와 중국의 노동절(5월1일~5일) 황금연휴 기간을 겨냥해 지난 26일부터 오는 5월10일까지 15일간 열린다. 문체부와 방문위, 공항공사를 포함한 30여개 민·관 기업이 협업해 함께 한다.

 

지난 26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입국장 환영부스에서 열린 개막행사에는 이학재 공항공사 사장과 장미란 문체부 차관, 이부진 방문위 위원장 등이 참석해 환영부스 점등식 이벤트를 하며 환영주간의 성공적인 개막을 축하했다.

 

개막행사에 앞서 제1여객터미널 1층 중앙 밀레니엄홀에서는 인기 아이돌 그룹 프로미스 나인이 축하공연에 나서 ‘Stay this way’ 등을 선보였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황금연휴 기간 일본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한국이 선정됐다. 중국의 주요 항공사들 역시 한-중 노선의 증편 및 복항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두 국가의 연휴를 겨냥한 이번 환대행사가 외국인 관광객의 재방한 유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공항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이 사장은 “올해를 디지털 대전환의 원년으로 삼아 공항 운영 전반을 혁신할 것”이라며 “4단계 건설사업을 적기에 완료해 연간 1억명 이상 이용 가능한 인프라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항 인프라 및 서비스 혁신을 바탕으로 오는 2027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3천만명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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