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관장 백상훈)은 재가장애인과 함께하는 문화체험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8일 복지관에 따르면 최근 재가장애인 50여명과 함께한 문화체험이 장애인들의 의견을 반영한 영화 관람으로 진행됐다. 점심식사 이후 메가박스 금정 AK플라자를 대관해 영화 ‘파묘’를 관람한 뒤 이색 이벤트 등을 진행하는 등 즐거운 추억을 선물했다.
문화체험에 참여한 A씨는 “천만을 넘는 관객수로 인기가 높은 파묘를 보고 싶었는데 장애로 인해 영화관에 가기 힘들었다”며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이 장애인의 의견을 수렴해 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해줘 좋은 추억으로 오래 남을 것 같다”고 했다.
백상훈 관장은 “장애를 이유로 지역사회 문화·여가를 즐길 수 없는 것은 큰 차별”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여가선용과 다양한 문화 경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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