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2시7분께 인천 서구 중봉지하차도 김포방면 진입로에서 5t 카고크레인 트럭이 높이 제한 시설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운전자 40대 남성 A씨가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며, 지하차도 시설물이 파손돼 경찰이 김포 방면 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있다.
A씨의 트럭은 전선을 싣고 이동하던 중 크레인이 지하차도 진입로에 설치한 높이 제한 시설물을 충격한 뒤 넘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과 인천 서구청 등은 교통 통제와 함께 쓰러진 시설물을 제거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보다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시설물 제거에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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