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올해 1분기 투자사업 예산 집행 관련 목표액인 345억원 보다 72억 초과 달성한 417억원을 집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11억원 보다 106억원 늘어난 규모기도 하다.
IPA는 올해 이경규 사장을 중심으로 투자사업 집행대상 사업을 중점 관리하고 있다. 지난 18일 열린 '제2차 투자집행 점검 회의'에서 1분기 투자집행 실적을 점검했으며, 집행 현안 사항도 공유했다.
또 올해 상반기 신속 집행 목표 645억원과 최종 목표 1천151억원을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사업별 공정률을 수시 점검하고, 예산 집행이 부진하면 다른 사업의 예산을 추가 집행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 사장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모든 임직원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투자집행 사업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 신속 집행 노력이 국민경제 회복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IPA는 지난 2월 '2024년 제1차 투자집행 점검 회의'를 열고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 개발사업을 포함한 5개 투자사업에 대해 지난해보다 140억원 늘어난 1천151억원의 예산 집행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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