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3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항만 공공기관 가운데 처음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소벤처부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마다 공공기관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에 참여한 134개 공공기관 중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받은 기관은 IPA를 포함해 모두 33개 기관이다.
특히 IPA는 ‘ESG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실증 지원으로 지역 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협력 중소기업의 성장과 판로개척을 위한 항만물류업계 특화 지원, 창업·기술 지원, 상생결제 확대, 해외 바이오 인증지원, 해외 마케팅·거점구축 지원 등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을 인정받았다.
이경규 IPA 사장은 “IPA는 지난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체계를 만들고, 지속적인 지원사업 발굴·이행으로 중소기업의 성장을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통해 ‘최우수’ 등급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협력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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