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특기자로 대학 진학한 엘리트 선수 출신 비례대표를 거쳐 지역구 당선된 젊은 정치인
볼링선수 출신 전용기(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지역구 최연소(32세)로 당선돼 여의도에 재입성하게 됐다.
비례대표로 21대 때 국회의원이 된 전용기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현역 의원 3명이 맞붙어 화제가 된 화성시 정선거구에서 6만2천457표(득표율 55.72%)를 얻어 국민의힘 유경준 후보(34.09%)를 2만4천여 표차로 크게 따돌리고 재선에 성공했다.
지난 제21대 총선 때 28세 나이로 최연소이자 볼링선수 출신 1호 국회의원이 돼 화제가 됐던 그는 32세에 벌써 2선 국회의원이 됐다.
전용기 당선인은 엘리트 코스를 밟은 볼링선수 출신으로 경남 창원 삼계중, 합포고를 거쳐 체육특기생으로 한양대(생활체육학과)에 입학했다.
대학 진학 후 한양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역임했고, 제19대 대통령선거 더문캠 대학생공동본부장(2017)을 맡아 정계에 발을 들여놓은 뒤 더불어민주당 5기 전국대학생위원장(2018), 청년위원회위원장(2023) 등 젊은 정치인의 대표 주자 중 한 명이다.
전 당선인은 “이번 선거 결과는 온전히 동탄·반월 주민 여러분들의 응원과 관심, 격려 덕분이다. 이번 선거가 주민 여러분들의 올바른 선택이었다는 걸 반드시 보여주겠다”며 “젊은 정치인으로서 지역을 얼마나 역동적으로 발전시키고 변화시킬 수 있는지 꼭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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