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민주 5명 및 국힘 1명 당선 확정…12대 2 전망

인천 연수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가 10일 인천시 연수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을 확정 지은 후 꽃다발을 받고 지지자들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조병석기자
인천 연수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가 10일 인천시 연수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을 확정 지은 후 꽃다발을 받고 지지자들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조병석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에서 인천의 총 14곳 선거구 중 더불어민주당은 12곳, 국민의힘은 2곳에서 승리할 전망이다.

 

11일 오전 2시 인천지역 평균 개표율 88.79% 기준, 민주당 후보 5명과 국민의힘 후보 1명이 각각 당선을 확정했다.

 

민주당은 연수구갑에서 박찬대 의원이 52.44%로 국민의힘 정승연 후보(46.08%)를 꺽고 3선 고지에 오르며 승리했다. 연수구을에도 정일영 의원이 51.5%로 국민의힘 김기흥 후보(48.49%)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계양구갑에서도 유동수 의원이 57.38%로 국민의힘 최원식 후보(42.61%)를 제치고 승리하며 3선에 올랐다.

 

서구갑에선 김교흥 의원이 56.8%로 국민의힘 박상수 후보(41.27%)를 꺽고 인천의 총선 후보 중 가장 먼저 당선을 확정짓기도 했다. 서구병에선 모경종 후보가 56.83%로 국민의힘 이행숙 후보(40.33%)를 누르고 당선했다.

 

국민의힘은 중구·강화군·옹진군에서 배준영 의원이 55.81%로 민주당 조택상 후보(43.14%)를 누르고 당선, 재선 도전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동구·미추홀구갑에서는 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53.11%로 국민의힘 심재돈 후보(46.88%)에 앞서며 당선을 확실시하고 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아내와 함께 유권자들에게 당선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조병석기자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아내와 함께 유권자들에게 당선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조병석기자

 

남동구갑에서도 민주당 맹성규 의원이 55.34%로 국민의힘 손범규 후보(41.93%)에 앞서며 당선이 확실하며, 남동구을은 민주당 이훈기 후보가 54.25%로 국민의힘 신재경 후보(45.74%)를 따돌리며 당선이 확실하다.

 

부평구갑은 민주당 노종면 후보가 54.11%로 국민의힘 유제홍 후보(45.88%)에 앞서 있으며, 부평구을은 민주당 박선원 후보가 50.47%로 국민의힘 이현웅 후보(39.68%)를 제치고 승리가 확실하다.

 

계양구을의 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53.30%로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46.27%)에 앞서고 서구을에선 민주당 이용우 후보가 55.86%로 국민의힘 박종진 후보(44.13%)를 꺽고 각각 당선을 확실시하고 있다.

 

여기에 동구·미추홀구을에선 개표가 91.26% 이뤄진 가운데,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51.14%)이 민주당 남영희 후보(48.85%)를 2천438표차 앞서며 당선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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