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시 기준 투표율 53.4%…직전 총선보다 3.7%p 높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전 인천 연수구 새봄초등학교에 마련된 동춘1동 6투표장을 찾은 유권자들이 줄을 서고 있다. 조병석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전 인천 연수구 새봄초등학교에 마련된 동춘1동 6투표장을 찾은 유권자들이 줄을 서고 있다. 조병석기자

 

22대 총선 투표율이 오후 1시 기준 53.4%로 직전 총선 동시간대 투표율을 처음으로 앞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1시 기준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현재까지 2천366만2천112명이 투표를 마쳤다. 

 

오전에는 지난 21대 총선 투표율보다 낮았지만 오후가 되자마자 지난 총선 투표율을 제쳤다.

 

오후 1시 기준 현재 투표율이 가장 높은 광역 지자체는 전남(59.6%)이고 가장 낮은 곳은 대구(49.6%)다. 경기는 52.3% 투표율을 보였다.

 

도내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지역은 투표율이 오후 1시 기준 유일하게 60%를 넘긴 과천(61.3%)이었고 이어 연천이 59.6%로 2위를 차지했다.

 

여야 핵심 격전지로 분류되고 있는 성남분당구가 58.9% 투표율로 3위, 안양동안구가 58.0%로 4위를 기록했다.

 

51.6%의 투표율을 기록한 인천에서는 옹진군이 65.8%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인천미추홀구는 48.7%로 제일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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