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인천국제공항 외국인 환승 관광객 유치로 소래포구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9일 구에 따르면 박종효 구청장은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방문, 이학재 사장에게 외국인 관광객 소래포구 환승 투어 코스를 제안했다.
환승 투어는 전통·미래·역사·쇼핑·체험 등 다양한 주제로 현재 총 11개 코스로 운영 중이며, 최근 많은 외국인 환승객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소래포구 환승 투어 코스는 장시간 여행으로 심신이 지친 외국인 환승객들에게 잠시나마 기분전환할 시간과 에너지를 주고자 자연 친화 힐링 코스로 기획했다.
수도권 대표 해안명소인 소래포구의 정취를 느끼게 하고, 자연 숲길을 걸으며 살아 있는 갯벌과 너른 습지를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외국인 환승객들이 갯벌, 습지 등 생소한 자연환경에서 쉬고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소래포구 환승 투어 코스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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