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 경기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대학·일반부 장려상 수상

의왕소방서가 경기도민 심페소생술 경연대회(대학·일반부)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의왕소방서 제공
의왕소방서가 경기도민 심페소생술 경연대회(대학·일반부)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의왕소방서 제공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재치 있게 알린 시민들이 아이디어를 인정받았다.

 

의왕소방서(서장 황은식)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주최한 제13회 경기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대학·일반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심정지 발생 상황 및 대처 행동 등을 짧은 연극 형태의 퍼포먼스로 표현해 경기도민에게 심폐소생술 중요성을 알리고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의왕 대표로 참여한 이마트 의왕점 ‘누·살·사(누구든 살리는 사람들)’팀은 정재섭씨(32)와 이세준씨(33), 차호림씨(여·35), 나종민씨(28)로 구성됐으며 물품교환으로 거센 항의를 하던 고객이 쓰러지는 상황을 가상 무대로 표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황은식 서장은 “바쁜 일정 속에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관심을 가지고 준비해 준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대회를 통해 시민이 심폐소생술에 관한 관심이 높아져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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