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사전투표 둘째 날 경기도내 사전투표율은 29.54%로 마감됐다. 사전투표가 적용된 역대 총선 중 최고 투표율이다.
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 22대 총선 사전투표에서 경기도내 유권자 1천159만5천385명 중 342만5천648명이 투표를 마치면서 29.54%로 집계됐다.
지난 21대 총선 도내 사전투표율 23.88%(1천106만7천819명 중 264만3천140명 참여)보다 5.66%포인트 더 높은 수치다. 이는 사전투표가 적용된 총선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이기도 하다.
또 20대 총선 11.16%(1천3만4천919명 중 112만176명 참여)보다 18.38%포인트 높다.
다만, 역대 전국 단위 선거 중 도내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2022년 20대 대선 33.65%(1천143만3천288명 중 384만7천821명 참여)보다 4.11%포인트 낮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과천시(6만7천713명 중 2만5천369명 참여)가 37.47%로 도내에서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양평군(11만1천121명 중 3만9천848명 참여) 35.86%, 안양시 동안구(26만8천744명 중 9만2천554명 참여) 34.44% 등의 순이다.
반면 오산시(19만3천132명 중 4만7천416명 참여)는 24.55%로 도내에서 가장 낮은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국 사전투표율은 31.28%(4천428만11명 중 1천384만9천43명 참여)로 집계되면서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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