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경기도 사전투표율은 14.03%로 집계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기도내 유권자 1천159만5천385명 중 162만7천194명이 이날까지 사전투표에 참여하면서 역대 사전투표 첫날 최고 투표율을 보였다.
이는 지난 21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2020년 4월10일)인 10.46%(1천106만7천819명 중 115만7천636명 참여)보다 3.57%포인트 높은 수치다. 또 20대 총선 4.76%(1천3만4천919명 중 47만7천888명 참여)보다 9.27%포인트 높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양평군(11만1천121명 중 2만2천434명 참여)이 20.19%로 도내 최고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이어 가평군(5만6천84명 중 1만224명 참여) 18.23%, 과천시(6만7천713명 중 1만1천850명 참여) 17.50%, 연천군(3만7천24명 중 6천440명 참여) 17.39% 등의 순이다.
반면 오산시(19만3천132명 중 2만1천255명)는 11.01%로 도내에서 가장 낮은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이날 전국 사전투표율은 15.61%로 역대 총선 사전투표율 최고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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