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가 철도운영기관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시스템 운용 기술 특허 2건을 등록했다고 1일 밝혔다.
교통공사는 ‘IoT 기반 공조설비 예지보전 시스템’의 공조설비에 진동·소음 측정 센서를 설치, 인공지능(AI) 진단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딥러닝과 머신러닝 등을 이용해 데이터를 자동분석, 고장을 예측하거나 잔여 수명을 사용자에게 알려줄 수 있도록 한다.
또 교통공사는 이번 특허등록을 통해 성과공유업체 매출의 일부분을 수익으로 확보, 경영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완 교통공사 사장은 “국내 기술특허를 보유한 IoT 기반 공조설비 예지보전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면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이루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기계설비 스마트유지 관리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을 확보한 교통 공기업으로 올라섰다”고 말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