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의왕ICD 인근 도로를 달리는 경유 중차량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 관리와 대기질 개선을 위해 ‘클린로드 시스템’ 가동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의왕ICD 인근 도로 경유 중차량으로 인한 비산먼지 발생 관리와 대기질 개선을 위해 부곡IC입구 교차로(오봉로~덕영대로 구간) 도로 중앙분리대 1.3㎞에 설치된 자동 살수 노즐을 통해 미세먼지를 줄여준다.
왕송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깨끗하게 정수된 재이용수를 이용하는 이 시스템은 3~4월과 10~11월 운영하는데 매일 오전 6시, 고농도 미세먼지에 의한 저감조치 발동 시 추가로 살포한다.
시 관계자는 클린로드 작동 시 노면이 젖어 있어 운전자의 감속 및 안전운전 등을 당부하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클린로드 시스템 운영을 통해 비산먼지를 줄임과 동시에 하천으로 버려지는 처리수를 재이용함으로써 친환경적으로 수자원을 활용하는 효과도 기대한다”며 “의왕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