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을 이재명 50.5%·원희룡 37.5% [리서치앤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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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인천 계양을 후보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 경기일보DB

 

4·10 총선 격전지 중 하나인 인천 계양을에서 현역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 후보인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서치앤리서치가 동아일보 의뢰로 지난 24일 인천 계양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507명에게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대표는 50.5%, 원 후보는 37.5%로 각각 집계됐다.

 

이 대표가 원 후보를 오차범위(±4.4%포인트) 밖인 13%포인트 앞섰다.

 

이 대표는 60대 미만 연령층에서 원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고, 40대에서 67.7%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원 후보는 70세 이상에서 63.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념 성향별로 보면 이 대표를 찍겠다는 보수 성향 유권자는 20.3%, 원 후보를 지지한다는 진보 성향 유권자는 8.1%였다. 중도 성향 유권자들은 이 대표를 60.5%, 원 후보를 30.3% 지지한다고 각각 응답했다.

 

비례대표 투표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가 32.1%, 민주당이 주도하는 야권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28.9%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다. 조국혁신당은 20.3%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p다. 조사는 100% 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0.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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