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화성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과 재계약

김 감독 “IBK기업은행, 옛 영광 되찾기 위해 최선”

김호철 화성 IBK기업은행 감독.한국배구연맹 제공
김호철 화성 IBK기업은행 감독. 한국배구연맹 제공

 

정규리그 5위를 차지한 여자 프로배구 화성 IBK기업은행이 김호철 감독(68)과 재계약을 맺으며 동행을 이어간다고 19일 밝혔다.

 

2021년 12월에 사령탑에 오른 김 감독은 이번에 '2+1년'의 조건으로 재계약했다.

 

김 감독은 특유의 짜임새 있는 수비 조직력과 블로킹 강화 등을 앞세워 팀 컬러를 정착했고, 첫 시즌을 5위로 마쳤다. 2022-2023시즌서 6위, 2023-2024시즌을 5위로 마무리했다.

 

또한 지난 2023년 컵대회서 결승 진출을 이뤄내 준우승을 견인하며 리더십을 입증했다. 맞춤형 지도를 통해 젊은 선수들의 육성에도 힘쓰며 팀 전력 강화에 기여해 한 시즌을 더 맡기기로 했다.

 

구단은 김 감독이 최대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면서 “탁월한 리더십을 토대로 선수 육성에 능통한 김 감독과 동행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다시 한번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다. 믿어준 만큼 IBK기업은행이 과거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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