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청계사,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인성공유학교 업무협약

의왕 청계사는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안양 미리내 투게더, 인성공유학교’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청계사 제공
의왕 청계사는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안양 미리내 투게더, 인성공유학교’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청계사 제공

 

의왕 청계사는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안양 미리내투게더, 인성공유학교’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청계사에 따르면 지역주민과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힐링 숲 명상 등 전통문화유산을 활용한 콘텐츠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창달을 위해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안양 미리내투게더, 인성공유학교’ 업무협약식을 청계사에서 개최했다.

 

‘안양 미리내투게더, 인성공유학교’는 지역사회 학생의 특성에 맞는 맞춤 교육과 다양한 학습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학교 밖 교육활동 및 시스템을 포괄하는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이다.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장은 “안양 미리내 공유학교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 교육과 다양한 학습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학교 밖 교육활동 및 시스템을 포괄하는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찰은 역사의 숨결이 담긴 문화유산을 가지고 있고 지리적으로 주로 산속에 위치하고 있는 특성을 갖고 있다”며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문화유산답사와 명상, 다도, 숲 체험 등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자신과 가족 다시금 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계사와 함께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성행 청계사 주지스님은 “경기도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의 인성교육을 위해 안양미리내 공유학교와 교육적 측면에서 사찰을 중심으로 형성된 다채로운 전통문화체험인 악기·국악·미술·음악 등을 통해 자아실현은 물론 현재 발생되고 있는 청소년문제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청소년의 도덕적 가치 형성과 내적 안정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도심을 벗어나 불교역사와 전통문화가 깃들어 있는 사찰 중심으로 주변 자연경관이 뛰어난 생태계 보고와 숲이 품은 다양한 생명체 등을 활용해 타인과 공동체, 모든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생태계 보고인 자연 속에서 온 가족이 함께하며 ‘공감과 배려’ 등 공동체 가치를 배우고 체험하면서 자신의 삶을 스스로 돌아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계사는 청소년들에게 ‘마음 찾아 떠나는 선 명상’ 프로그램을 통해 ‘진정한 참 나’를 발견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인성 가치와 덕목을 내면화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경기도 교육청과 함께 지속적으로 연계 추진 활동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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