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2024년 1차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오는 27일까지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시는 이를 통해 가게 간판 교체나 내외부 인테리어, 입식 좌석 개선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홍보물을 제작하거나 온라인을 통한 홍보를 독려하는 등 홍보 및 광고 지원 및 스마트기술 구축, 위생·안전 분야 경영환경 개선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무인판매기(키오스크) 구입이나 매장 방역, 폐쇄회로(CC)TV 설치 등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3개의 단위 사업 중 1개의 사업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올해 디지털·비대면 환경변화에 대한 소상공인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홍보 및 광고 지원 금액을 증액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공고일 기준으로 사업자등록증 주소지가 인천시여야 한다.
현재 시는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 사업도 하고 있다. 컨설팅 지원은 경영진단 및 지도와 마케팅, 판로개척, 온라인 SNS 마케팅, 기술전수, 행정지도, 창업지도, 기술지도 등 7개 분야다.
안수경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이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 및 지속 가능한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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