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서장 황은식) 의용소방대는 의왕시 청계산 등산로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의왕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의왕시에서 발생한 산불 11건 중 80%가 넘는 9건의 화재가 3월~5월에 일어났다.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산불이 빠르게 확산되고 대형화됨으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이에 의용소방대는 소방서가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환경의 날을 지정해 매월 공장 및 공공장소 주변의 쓰레기 등을 제거하는 것과 연계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의용소방대는 봄철 산불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산불예방 준수사항과 산불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등이 담긴 전단지를 배부하고 청계산 등산로 주변의 쓰레기를 치웠다.
황은식 서장은 “주변의 지저분한 쓰레기들이 화재에 취약한 경우가 있어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봄철 산불 화재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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