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명 정봉주·김동아 본선행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전략선거구 2곳 등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전략선거구 2곳 중 1곳인 경기 화성정은 전용기 의원(비례)이 이재명 대표 특보인 진석범 전 경기복지재단 대표와 조대현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을 꺾고 공천권을 받았다. 또 다른 한곳인 세종갑은 이영선 중앙당 부대변인이 다른 경쟁자들을 누르고 본선행을 확정 지었다.
특히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정봉주 당 교육연수원장이 박용진 의원을 이기고 서울 강북을 본선행을 확정 지었다.
박 의원은 ‘득표율 감점 30%’의 벽을 넘지 못했다. 앞서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박 의원이 현역 의원 하위 10% 수준이라는 평가를 했다. 따라서 박 의원은 경선 득표율의 30%가 자동 감산된다. 앞서 이승훈 예비후보까지 포함한 3자 경선에서 박 의원이 과반을 달성하지 못하고 결선을 치르게 된 것도 이 페널티가 영향을 미쳤다.
이와 함께 청년전략특구로 지정한 서울 서대문갑은 ‘대장동 변호사’로 불리는 친명계 김동아 변호사가 공천장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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