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인천경실련)이 올해 창립 32주년을 맞이하며 지역의 해묵은 현안들에 대해 논의하는 장을 마련한다.
11일 인천경실련에 따르면 오는 14일 오후 6시30분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의 인하대학교 60주년기념관 지하1층 월천홀에서 ‘2024년도 회원정기총회 기념 후원 행사’를 연다.
이날 인천경실련은 지난해 주요 사업에 대한 활동 보고 및 올해 주요사업 등을 발표한다. 또 각 지역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댄다.
인천경실련은 지난해에 이어 총리실 산하에 대체 매립지 확보 전담기구를 구성할 것을 지속적으로 촉구할 계획이다. 또 의료취약지인 인천에 공공 의과대학을 설립하는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 이 밖에도 인천경실련은 KBS 인천방송국 설립, 수도권 통합 환승체계 구축, 인천시 공항운영 참여, 특별지방행정기관 지방 이양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인천의 주민자치 및 지방분권 등을 실현한다는 목표다.
인천경실련 관계자는 “이번 후원 행사를 통해 올해의 주요사업 등을 발표하고, 인천의 주요 현안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기업·행정·정치권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인천의 가교 역할을 해내면서 시민들의 주권을 찾고 지속가능한 인천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경실련의 온라인 응원 모금은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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